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20)가 다이어트 후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형수술 전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살 대신 얼굴이라도 먼저 고치자는 마음으로 80㎏ 대 매일 했던 고민이다. 결국 다이어트 성공 후 성형수술을 했고 그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쌍커풀, 코 , 입술 필러 등의 성형 수술을 고백했다.
이어 “성형수술은 결국 몸 입장에선 큰 사고가 난 것과 같은 상처 나 다름없다고 하더라. 살이 쪄있는 상태면 독소도 당연하고 더 잘 붓는 것 같은 느낌에 회복도 많이 더딜 것이고, 뭔가 수술로 완성될 이쁜 이목구비가 파묻혀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살을 쫙 뺀 후 쌍꺼풀 수술을 진행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라고 수술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다이어트를 하고 난 뒤 어느 정도 군살이 정리된 얼굴을 보면 이제 어디를 수술해야 하는지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눈으로 확인이 가능했다. 딱 눈에 띄는 내 단점들이 보이기 때문에 비만일 때에는 눈앞, 뒤, 옆트임 다 찢고 얼굴형까지 다 고쳐야겠다는 자존감 낮은 눈으로 바라봤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실제로 성형 전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수술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로 본인의 모습에 어느 정도 만족이 되었을 때 계획하던 성형을 진행하게 되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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