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아(31)가 용준형과의 열애를 직접 공개한 가운데, 공개 하루 만에 근황 사진을 삭제해 이목이 쏠렸다.
현아는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고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편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광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전날 용준형과 나란히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공개했던 만큼 이날만큼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18일 현아는 자신의 계정에 용준형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열애를 암시했다.
당시 컬래버레이션인지, 실제 열애인지 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같은 식당에 방문한 사인 인증샷이 SNS에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당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인 만큼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현아는 이 여론을 의식 한 듯 결국 19일 게재했던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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