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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용인시 ‘조아용‘-에버랜드 ‘레시’ 궁합 최고

입력 : 2024-01-08 19:59:32 수정 : 2024-01-08 1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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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조아용’·에버랜드 ‘레시’ 협업 굿즈 2주만에 4000여개 판매

경기 용인시의 홍보 캐릭터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의 협업(콜라보) 상품이 출시 2주 만에 4000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안팎의 이목을 모은 에버랜드의 판다 가족과 ‘청룡의 해’를 맞은 용 캐릭터 조아용이 서로 상승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해석된다.

 

에버랜드에서 판매 중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의 콜라보 상품. 에버랜드 제공

8일 용인시와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모두 4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에버랜드가 자사 캐릭터를 공공기관 캐릭터와 협업해 상품으로 출시한 첫 사례다. 용인시와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20일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교환한 바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조아용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조아용과 레시가 서로 끌어안고 있는 봉제 마그넷이다.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에 달하는 1000여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두 캐릭터의 콜라보 콘텐츠도 1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 ‘좋아요’ 3만건을 넘어섰다.

 

조아용은 용인시의 지명에 있는 용(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가 2016년 제작한 캐릭터이다.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를 모델로 제작됐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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