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설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일요일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따뜻한 겨울 이야기' 문화예술 공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성탄절을 포함해 모두 19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달에는 크리스마스, 다음 달에는 새해맞이, 내년 2월에는 설맞이 등 월별 테마가 있는 특별공연과 상설 공연이 진행된다.
44개 팀이 참여해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인형극,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23일과 24일에는 순간의 영감을 즉흥적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페인팅 퍼포먼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앙상블을 만드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북부청사 1층 평화토크홀 공연 때에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공연 20분 전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2시, 3시에 각각 시작된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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