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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족센터 4곳,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입력 : 2023-12-06 16:06:53 수정 : 2023-12-06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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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족센터 4곳이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대구 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가족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가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해 상위 15%(35곳)를 선정했다.

6일 서울에서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구지역 4개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낮 동안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영아 종일제 서비스'와 12세 이하 아동에게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등을 해주는 '시간제 서비스'로 나뉜다.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등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1시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에 대해서는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15~85%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 지원해 주던 본인부담금 10% 추가 지원 혜택은 내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대구지역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곳(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이 올해 추가로 지정하면서 내년부터는 기존 달서구가족센터를 포함해 총 3곳에서 아이돌보미를 양성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 체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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