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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혐의없음 종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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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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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이) 같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대결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유감”이라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동 조사를 해서 내놨던 보고서를 조금 더 적극 검토해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문제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8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인이 문제 행동 학생을 지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가 고인에게 폭언했는지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교육감의 이날 유감 발언은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지길 바랐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유족 측은 무혐의 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경찰은 유족에게 자료를 주지 않고 있다.

 

조 교육감은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순직이 인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조 교육감은 “고인의 순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무사, 변호사, 인사에서 저희가 지원하고 있다. 범부서 협력팀을 만들어 고인의 순직 인정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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