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길을 건너던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10분쯤 횡성군 안흥면 한 교차로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A(81)씨와 그의 며느리 B(59)씨가 C(25)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에 “뒤늦게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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