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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전관 변호사 2인 추가 선임…고법 부장 판사·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입력 : 2023-11-13 12:26:14 수정 : 2023-11-14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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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첫 공판 앞두고 ‘기일 변경’ 신청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뉴시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재판 기일 변경 신청을 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 상습 투약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은 지난 10일 법무법인 해광을 통해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정대로라면 14일 진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해광 변호사 2인을 추가 선임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추가 선임된 변호사들은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검찰청 마약과장 출신의 전관 변호사다.

 

추가 선임한 변호사까지 포함해 앞서 선임된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법무법인 동진 소속 변호사까지 유아인의 변호인단에 총 8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이런 움직임에 첫 공판 전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여러 혐의에 첫 단추부터 잘 꿰기 위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 

 

유아인은 앞서 지난달 19일 총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로 수면제 불법 처방 및 매수, 대마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교사,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의료법위반, 사기 등이다.

 

마약류 상습 투약과 관련해서는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총 7종 이상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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