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민(50)이 모친상을 당했다.
모친 임여순씨는 4일 별세했으며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이상민과 여동생이 상주로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여순씨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자로 나오던 중 건강상 이유로 2018년 방송을 하차했다. 이후 약 6년간 투병해 왔다고 한다.
관련해 이상민은 지난 1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엄마의 병세가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말도 못하시고 지금 날 못 알아보신다. 악착같았던 엄마가 약해지시는 걸 보기 힘들다”며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하면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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