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父 보면서 꿈 키워”…‘김성주 子’ 김민국, 뉴욕대 영화전공

방송인 김성주 아들(51·사진 왼쪽) 김민국(19·〃오른쪽). MBC 예능 ‘복면가왕’ 캡처

방송인 김성주 아들(51) 김민국(19)이 뉴욕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를 전공하게 된 제이든 킴(Jaden Kim)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김민국의 사진이 첨부된 축전이 올라왔다.

이에 김성주 소속사는 4일 여러 매체를 통해 “김민국 군이 올해 뉴욕대학교 TISCH(영화전공)으로 입학했다”며 SNS에 올라온 글이 사실임을 밝혔다.

게시물은 지난 6월에 처음 올라왔는데 뒤늦게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게시물에는 김민국의 비공개 계정이 태그됐고, 김민국의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김민국이 공부하게 될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는 영상 전공으로 특히 손꼽히는 학교다. 봉준호 감독이 영감을 받았다는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Charles Scorsese·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다닌 학교로도 유명하다.

앞서 지난 7월 김민국은 아버지 김성주가 진행하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외할아버지 댁에 자주 갔었는데 영화 ‘쥬라기공원’을 많이 보여주셔서 첫 꿈은 공룡이었는데 이후에는 영화 만드는 걸로 가보자 생각했다”면서 “10년간 아버지(김성주)가 하시는 걸 보면서 TV와 영화 관련한 걸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