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친누나 고은아에 "술 적당히 먹고 사람답게 행동해" 충고

유튜브 채널 '방가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미르(본명 방철용)가 누나 고은아(본명 방효진)에게 추석 연휴 동안 행동을 주의할 것을 당부해 웃음을 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요즘 얌전해졌다는 글을 보고 억울해서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잠옷 차림을 한 고은아는 집에서 반려견 귀 청소약을 찾다가 물건을 찾지 못하자 분노를 쏟아냈다. 

고은아가 “귀청소기 어딨냐고"라고 소리쳤고, 고은아 친언니는 “방가네 사냥개”라고 웃었으며 남동생 미르는 “누나 진짜 원맨쇼 대박”이라고 즐거워했다.

미르는 “추석 기념해서 (전남) 장성에 가는데 고은아는 안간다, 반려견이 아파서”라며 “(고은아가) 몇분 사이에 흑화했다. 물건 하나 찾는데 저렇게 신경질을 내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집을 나서는 고은아에게 미르는 “추석 연휴라고 술 적당히 먹고, 밖에 나돌아다니지 말, 사람답게 행동해라”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은아는 “집에만 있을거야, 해피추석 보내세요”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