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대구 오페라 관람권 추가 선정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대구 오페라 관람권이 추가 선정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구 오페라 공연 관람권’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대구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은 대구행복페이, 대구시티투어버스 탑승권, 한방식품, 커피, 연근 과자, 들기름, 미나리 엑기스, 침구 세트 등 15개 품목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뮤지컬 관람 할인권, 대구국제사격장 사격체험 이용권, 대구FC 입장권, 대구FC 굿즈, 전통 활 등 5개 품목을 더해 모두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시는 답례품과 공급업체에 대한 안정적 관리와 기부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내에서 각 지자체가 정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구시가 목표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은 30억원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출향인뿐 아니라 대구에 대한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