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오펜하이머’도 꺾었다...콘서트 실황 영화, 실시간 예매율 1위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스틸컷. CGV 제공

아이유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실시간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전체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6.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영화 ‘잠(14.2%)’,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10.4%)’, ‘오펜하이머’(5.9%)가 차례대로 2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캡처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지난해 9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 

해당 영화는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공연 실황 최초로 MAX(아이맥스) 관에서 상영되며, 해당 회차 티켓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극장계의 의외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