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논현빌딩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원더 2023 전시회' 오픈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페리에 주에 브랜드의 근간인 꽃을 테마로 삼아 오는 9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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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중국 MZ세대 ‘서울병’ 최근 중국 젊은이들이 서울을 다녀온 뒤 느끼는 일종의 향수병인 ‘서울병’(首爾病)이 화제다. 한류 콘텐츠를 좇아 서울 나들이나 체류를 하고 돌아간 중국 MZ세대들이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수’에 ‘서울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여행지였다’, ‘서울에서의 매 순간을 떠올리면 행복으로 가득하다’, ‘한강에 다녀오면 서울병에 걸린다’, ‘한국을 떠날 때 비행기 -
![[특파원리포트] 더 뜨거워진 도쿄의 여름](//img.segye.com/content/image/2025/09/21/128/202509215098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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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 더 뜨거워진 도쿄의 여름 “도쿄 여름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건가요.” 지난달 말 머리를 자르다 물었다. 최근까지 누군가를 만나면 인사말처럼 하던 질문이다. 남자는 가위질을 멈추더니 “글쎄요. 작년에는 10월쯤까지 더웠던 것 같네요”라고 했다. 10월이라는 말에 경악하자, 그가 덧붙였다. “한국 분들한테 도쿄의 여름은 힘들죠? 습도가 높아서….”도쿄에 부임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
![[박영준칼럼] 일본 수준 핵잠재력 확보를 위한 조건](//img.segye.com/content/image/2025/09/21/128/202509215098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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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칼럼] 일본 수준 핵잠재력 확보를 위한 조건 최근에 우리 정부가 일본 수준의 핵잠재력, 즉 미·일 원자력협정에 의해 일본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재처리에 관해 갖게 된 권한 정도를 미국과의 협의에 의해 보유하려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달 초,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수준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종이책](//img.segye.com/content/image/2025/09/21/128/202509215098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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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종이책 책을 빌리려고 학교 도서관 서가를 살피는데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애수’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박완서 선생의 산문집이었다. 목표한 책들을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내내 그 제목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아 함께 빌렸다.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거의 모든 승객이 휴대전화를 꺼내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휴대전화가 출현하기 전 종이책이나 종이 신문을 읽던 광경과
![[설왕설래] 중국 MZ세대 ‘서울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9/21/128/202509215098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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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윤정 '반가운 손인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9/18/300/202509185191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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