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 60세 이상 노인대상 무료 안(眼)검진

양양군보건소는 오는 9월 7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치료를 위한 노인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검진은 노인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실시된다. 노인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 유지를 돕는 한편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검진은 안과전문의 2명과 검진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 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실시하고 상담하는 방식이다.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된 노인에게는 안약을 처방하고 필요한 경우 돋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술이 필요한 노인 중 저소득층에게는 수술비 지원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검진은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운영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다.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검진인원은 선착순 180명이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안검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양=배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