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 중 추가로 9명에 대해 사망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일본 당국이 인정해 사망일시금을 지급한 경우는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일본 NHK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백신 접종을 받고 숨진 9명에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인정하며 사망일시금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날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 이후 뇌경색, 호흡부전, 기관지 천식 등으로 사망한 49~96세 남녀 9명을 구제 대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 중 8명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나, 후생노동성은 사망진단서나 진료기록부 등을 토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접종한 백신의 종류나 접종 횟수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후생노동성은 지난 7월 31일에도 21~90세 남녀 38명에 대해 사망일시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일본에선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이들에 대해, 예방접종법에 근거한 건강피해 구제제도로 국가가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인정할 경우 사망일시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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