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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3시간 기다렸다니 한달음에”...마고로비 부부, 미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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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7-04 18:00:15 수정 : 2023-07-05 0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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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달려오는 마고 로비. 온라인 커뮤니티 익스트림 무비 갈무리

 

영화 ‘바비’ 홍보차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한 팬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4일 영화 전문 커뮤니티 익스트림 무비에는 ‘마고 로비 톰 애커리 부부 인성은 최고입니다(경험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제 행사 때 13시간 기다렸지만, 최애 마고 로비를 가까이서 한 번도 못 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실물 영접에 대한 간절한 마음에 마고 로비의 남편인 톰 애커리에게 “마고 로비가 이쪽으로도 오냐, 13시간 기다렸다”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톰 애커리는 애매한 답변을 한 채 마고 로비에게 향했다. A씨는 “반쯤 포기한 상태로 행사를 보고 있었는데 끝나자마자 톰이 저를 가르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자 마고 로비가 나에게 달려와 잊어서 미안하다며 팬 서비스를 해줬다.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마고 로비 부부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영상 속 마고 로비가 단상에서 내려오자, 톰은 A씨 방향으로 손짓을 했고 마고 로비는 환한 미소를 띄운 채로 A씨에게 달려와 사인을 해줬다.

 

사연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글로만 읽어도 감동”, “세상에 저런 표정으로 뛰어오다니 너무 좋으셨겠다”, “너무 멋진 부부”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비가 켄과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9일 개봉.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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