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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LG 이상영 소속팀 복귀…상무 선수들 대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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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12 17:45:31 수정 : 2023-06-12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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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투수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국군체육부대(상무)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며 소속팀에 복귀한다.

 

지난 2021년 12월 13일 입대했던 투수 최지광, 최채흥(이상 삼성 라이온즈), 배동현, 오동욱(이상 한화 이글스), 김민규(두산 베어스), 이상영(LG 트윈스), 배민서(NC 다이노스), 포수 김도환(삼성)과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찬형(SSG 랜더스), 조한민(한화), 최정원(NC), 외야수 최인호(한화)와 최원준(KIA)이 12일 전역했다.

 

이들 14명은 전역 신고 직후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오는 13일부터 프로야구 KBO리그 1군 무대를 밟는다.

 

이 중에서도 삼성의 왼손 투수 최채흥은 곧바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전역 하루 만인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삼성은 최근 원태인이 허리 통증으로 이탈해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최채흥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상무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찍었다.

 

또한 삼성은 상무에서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최지광에게도 기대를 건다.

 

LG 좌완 투수 이상영도 곧바로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4일 삼성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이상영. 연합뉴스

 

LG는 기존 선발이던 김윤식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자 지난 9일 엔트리 말소했고, 빈자리를 이상영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 이상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9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주축 역할을 했다.

 

두산의 오른손 투수 김민규도 곧바로 전력에 힘을 보탠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1일 “김민규는 바로 1군 등록할 예정이고 중간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올해 퓨처스리그 상무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51로 활약했다.

 

이 밖에 롯데 포수 손성빈과 장타력을 갖춘 한화 외야수 최인호도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손성빈은 올해 2군에서 타율 0.330, 최인호는 0.294의 성적을 올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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