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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전도연, 클래스는 영원…레퍼런스 없는 없는 배우”

입력 : 2023-03-21 13:50:56 수정 : 2023-03-21 1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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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21) 뉴스1

배우 구교환이 영화 ‘길복순’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해 “레퍼런스가 없는 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구교환은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의 제작보고회에서 선배 전도연을 두고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어떤 표현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제일 익숙한 표현이기도 한데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축구 선수한테 자주 쓰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팀이 됐으니 나도 영원하고 싶더라. 나에게 전도연 선배님은 레퍼런스가 없는 분이다”라며 전도연의 연기를 칭찬했다.

 

전도연은 구교환에 대해 “재밌었다. 굉장히 엉뚱한 분이다. 진지하고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엉뚱한 매력이 있더라. 그런 게 희성이 캐릭터에도 녹아있다”고 전했다.

 

‘길복순’은 전설적인 킬러이자 10대 딸의 싱글맘인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죽거나 혹은 죽이는,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섹션에 초청 받았다. 

 

전도연은 극중 열일곱 살 때 처음 살인을 한 이래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MK ENT. 최고의 킬러이자 싱글맘인 주인공 길복순을 연기했다. 구교환은 MK ENT. 소속 킬러 희성으로 분했으며, 배우 설경구가 살인청부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 대표 차민규 역을, 이솜이 차민규의 동생이자 MK ENT.의 이사 차민희를 맡았다. 길복순의 딸 재영 역은 김시아가 연기했다.

 

배우 전도연이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3.03.21) 뉴스1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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