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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타버스 ‘지니버스’ 출시… 내 집을 가상공간으로 구현

입력 : 2023-03-13 13:56:05 수정 : 2023-03-13 1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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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오픈베타(시범 서비스)를 13일 출시했다. 지니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니버스에서는 나만의 아바타와 집 개념의 지니홈과 마을 개념의 지니타운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직접 꾸밀 수 있다. 이를 위한 1000여개 아이템을 갖춰고 있다. 

 

KT 직원들이 13일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지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기능이다. 이용자는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지니홈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친구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하면 친구들을 초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일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다. 아바타 상호작용,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의에 응대하는 AI NPC(Non-Player Character·이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비롯해 AI 모션댄스, AI 아바타 메시지, AI 사운드·BGM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KT 메타버스 ‘지니버스’의 ‘AI 홈트윈’ 기능. 주소를 입력하면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KT 제공

KT는 출시를 기념에 다음달 11일까지 △출석체크 미션 달성 △지니버스 친구 초대 △점프업 미션 달성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지니버스 내 이벤트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KT 지니버스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에서 또다른 상상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T의 AI 기술력과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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