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가 모바일 서비스로 이뤄진다. 해양경찰청장은 방문없이 수상레저기구 등록 및 검사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초기 화면에서 목적에 따라 조종면허, 기구등록, 안전검사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으로 검사 기간을 확인하지 못해 과태료를 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휴대전화로 사전에 안내해 주는 전자고지가 제공된다.
기구 등록원부, 안전 검사증 등 각종 증명서 출력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해경의 여러 서비스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국민이 중심인 편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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