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추 선생 품절남 된다…허동원, 1일 일반인과 결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호텔서 결혼식…가족·가까운 동료 참석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영우’·‘카지노’·‘더 글로리’로 눈도장

배우 허동원. 뉴스1

배우 허동원(43)이 1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허동원은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등 인기작이 연이어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된 배우다.

허동원은 1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호텔에서 일반인 연인(아래 사진 오른쪽)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가족,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해줬다. 사회 및 축가는 신랑, 신부의 친구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허동원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허동원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동원은 지난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 ‘냄새를 보는 소녀’, ‘동백꽃 필 무렵’, ‘더 킹: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 형사 오동균으로 활약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로또 당첨금 분배 사건을 의뢰한 신일수로 특별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최근까지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직장 동료이자 ‘현실 빌런’ 추 선생으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