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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다음 전장은 '흑해'… 러, 2차 동원령 70만명 징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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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3 14:49:13 수정 : 2022-11-23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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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빼앗겼던 남부 핵심 도시 헤르손을 탈환한 우크라이나군은 여세를 몰아 흑해 인근에서 전쟁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전투를 준비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드니프르강과 흑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킨부른 반도 일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킨부른 반도는 드니프르강을 통한 수상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는 킨부른 반도 서부 지역 대부분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州) 군정 책임자인 비탈리 킴 주지사는 “우리는 이 지역 전체에 대한 통제를 회복하고 있다”며 “킨부른 사취(砂嘴·모래톱)에 남은 3개 정착지만 탈환하면 공식적으로 이곳은 더는 전쟁지역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소속 우크라이나 전문가인 로리 피닌 교수는 “킨부른 반도에서 전투가 벌어진다는 건 헤르손 철수가 크름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통제력을 크게 불안정하게 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러시아는 2차 동원령을 통해 최대 70만명 소집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러시아가 내년 1월 50만∼70만명을 동원할 계획이며 이전에 동원된 30만명은 이미 전사하고 부상했거나 전투의지를 상실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썼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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