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 세제 혜택·노후 준비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 출시

금융투자플랫폼 콴텍은 연금 관리와 함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체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고객 성향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을 추천·운용해 고객 자산을 관리한다.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는 지난 10월 출시한 연금저축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규칙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콴텍 관계자는 “매월 적금처럼 꾸준히 투자하는 형태로, 한 번에 모든 금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장기간 운용하는 연금 상품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 상품으로, 세액 공제와 노후 대비가 동시에 가능한 재테크 상품이다.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급여와 소득에 따라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콴텍 앱에서 가능하고, 연금저축 계좌는 KB증권을 통해 개선된다. 최소 투자 금액은 30만원이며, 수수료는 수익금의 15%다. 수익이 없으면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콴텍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노후비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연금저축 상품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20만원 증정하고, 맥북 프로(1명)와 아이패드(2명)도 지급한다. 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되며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카페 라떼 세트(2잔) 쿠폰을 증정한다.

유지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