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그린애플 어워즈 탄소감축 분야 금상 수상

한국공항공사가 ‘2022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탄소감축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2 그린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감축 분야 금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2022 그린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종호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가운데)이 영국 환경단체 관계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르가니제이션’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와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으로 199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해 태양광 1122kW, 지열 1519RT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해 공항의 전력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인식 향상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승강기 에너지 절약 혁신제품인 회생제동장치 실증사업을 통한 건물 에너지 절감 등 다각적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노력을 인정받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