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은 최정우(사진)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하는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고,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하고, 세계철강협회장에 선임되며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간 미주·유럽 철강사 CEO가 독식해오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동아시아 기업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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