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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도서관, 5·18 왜곡 서적 비치에 대출까지

입력 : 2022-11-14 01:00:00 수정 : 2022-11-13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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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 서적이 광주·전남 주요대학 도서관에서 대출가능한 상태로 비치돼 있어 역사왜곡 대응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은 최근 5·18 기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 중앙도서관 5·18 역사왜곡 서적 대출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대뿐만 아니라 광주 주요 대학에서도 5·18을 왜곡한 서적이 버젓이 비치되고 대출도 이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질의하는 채은지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채 의원에 따르면 5·18을 왜곡한 대표서적인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보랏빛 호수’, ‘역사로서의 5·18’, ‘5·18최종보고서’, ‘솔로몬 앞에선 5·18’은 조선대와 호남대, 광주교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주요 대학과 서울대, 고려대, 서울여대, 국회도서관, 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에서 대출 가능 도서로 비치돼 있다.

 

채 의원은 이날 5·18 역사왜곡에 대한 재단과 광주시의 소극적 자세와 대처를 지적하면서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왜곡 대응문제 시스템에 대한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2019년부터 매년 5·18 역사왜곡 서적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고, 편성된 예산만 5억원”이라며 “근본적 원인 파악과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왜곡 서적 전반에 대한 법적대응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관련 법적 대응을 강화해야 하며, 가처분 인용 전까지는 별도의 서가를 만들어 왜곡 서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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