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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정부 물량 배추 조기 출하…10월 김장 채소 대책 마련"

입력 : 2022-09-19 09:42:13 수정 : 2022-09-19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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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물가 여건 개선 전망…가공식품 인상 최소화해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채소류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정부의 배추 물량을 조기 출하하고 내달 중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10월 가을철 배추·무의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관리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배추 진열대.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최근 가격이 높은 배추는 가을철 재배 정부물량을 완전 생육 전에 조기 출하하겠다"며 "수출 김치용 배추를 당초보다 빨리 수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내달 초순에 들여오려던 배추 물량 600t(톤)을 이달 하순에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오는 11월 초부터 김장철에 접어드는 점을 감안해 김장 주재료의 수급과 가격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내달 중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라면 등 식품 가격이 인상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특히 지금도 많은 경제주체가 물가상승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바,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근 물가 동향에 대해서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채소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이후에는 점차 물가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지만 분야별로 물가 불안 요인이 잠재돼 있어 한시도 경계감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일각의 가격 인상 움직임은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 안정 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수 있어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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