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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동부에서 규모 6.8 강진 등 70여 차례 지진 잇따라 발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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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8 19:29:11 수정 : 2022-09-19 0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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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동부 타이둥(臺東)현에서 북쪽으로 42.7㎞ 떨어진 지점에서 18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현지시간) 타이둥현 츠상(池上)향에서 발생한 지진 으로 최대 진도 6강(强)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동부 화롄(花蓮) 위리(玉里)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 ‘6약(弱)’, 중부 난터우(南投)현 위산(玉山)에서는 진도 ‘5약’으로 각각 측정됐다.

 

진앙은 북위 23.14도, 동경 12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3㎞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당 지진의 규모를 당초 7.2로 발표했다가 이후 6.9로 수정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오후 2시 44분쯤 화렌 위리 지역 3층 건물이 무너져 8명이 갇혔다가 구출됐다. 또 동부 화롄 둥리(東里) 기차역 플랫폼의 천장이 무너지고 20여 명이 탑승한 420번 열차가 탈선했으며, 화롄 지역의 다리 2곳 및 초등학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기상국 천궈창(陳國昌) 지진예측센터장은 “이번 규모 6.8의 지진이 최근 잇따른 지진의 본 지진으로 전날 오후 9시41분 타이둥현 관산(關山)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은 본 지진에 앞선 전조 지진”이라며 “이날 본진이 발생하기 전 73차례의 전조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천 센터장은 “이번 지진이 대만 중앙산맥 주변의 지진으로 여기서는 약 100년 이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전날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규모 6.4 지진이 일어난 후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더 큰 여진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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