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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KBS 공채 붙었으면 정형돈과 동기…정준하 코디? 사실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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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2 15:37:21 수정 : 2022-08-22 1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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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

 

배우 최종훈이 과거 정준하의 ‘최코디’로 활약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말년에 꼰대희 출연이라니 이런 제엔자앙!(feat.최종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종훈은 “군대에서 전역하고 우연찮은 기회에 KBS 예능국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됐다. 예능 촬영하는 곳 가서 소품도 나르고 의상도 나르고 그랬다”며 “그러다가 KBS 공채 시험을 보라고 했다. 그래서 시험을 봤는데, 만약 붙었으면 정형돈 씨와 동기였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그런 과정을 거치다가 ‘너는 개그맨이 아니라 배우를 해야되겠다’는 말을 듣고 배우가 되고싶다는 생각에 유재석 선배님 소속사에 갔다”며 “거기서 정준하 형님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제가 일이 없어 쉬고 있었는데 정준하 형님이 ‘너 내 매니저 한 번 해볼래?’라고 하셨다. 그래서 매니저 일을 하는데 코디가 없었다”며 “그래서 하하 씨, 홍철 씨, 재석이형 등이 정준하에게 ‘형님 코디 없어요?’라고 했는데 자존심 상하지 않나. 그래서 정준하 형님이 ‘여기 있잖아, 최코디’라고 했다”고 매니저인 자신이 ‘최코디’가 된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말하니까 재석이 형님이 ‘아, 코디였구나’ 하시더라”고 말한 최종훈은 “코디라고 불리긴 했지만 사실은 매니저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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