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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극심한 홍수 피해 구례, 복구사업 위한 토지 수용 매듭

입력 : 2022-08-17 01:05:00 수정 : 2022-08-16 1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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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섬진강 홍수와 함께 극심한 수해 피해를 본 전남 구례군이 지구단위종합복구작업을 위한 토지 수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례군은 수해 복구를 위한 배수펌프장, 지방하천, 소하천에 편입되는 토지의 수용재결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324필지(15만545㎡) 중 244필지(12만7192㎡)는 1, 2차 보상 협의를 통해 완료됐다. 협의에 이르지 못한 80필지(2만3353㎡)는 지난 9일 순천지방법원에 공탁했다. 미협의 토지 대부분은 사권이 설정돼 본인이 직접 보상금 수령이 불가능하거나, 보상금 인상을 요구한 토지로 부득이 법원에 공탁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구례군은 올해 1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2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토지소유자 및 마을 대표가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감정평가에 토지소유자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사도 참여하도록 했다.


구례=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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