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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지내려고 부친 집 찾은 아들, 화재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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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09:05:18 수정 : 2022-08-05 10:26:01
부산=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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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56분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 6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0대 A씨가 숨졌다.

 

불은 또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사진=부산 중부소방서 제공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부친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오후 혼자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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