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56분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 6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0대 A씨가 숨졌다.
불은 또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부친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오후 혼자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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