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연 배우 박은빈이 퇴근길 도중 팬의 갑작스러운 태도에도 웃으며 대처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은빈 보고 싶다고 어깨 잡아당기는 무개념 팬’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은빈의 퇴근길 영상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퇴근길에 박은빈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등의 인사를 무한 반복하다 겨우 차에 타려 했는데 어떤 사람이 박은빈 어깨를 툭툭 치더니 갑자기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이 바로 제지하자 박은빈은 자기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마지막까지 조심히 들어가라고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박은빈(사진 왼쪽)이 차에 타려고 하자, 뒤에서 손을 뻗어 그의 어깨를 치며 당기는 팬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경호원이 제지하자, 박은빈은 괜찮다는 듯 손을 흔들어 보이며 차량에 탑승하기도 했다.
A씨는 “(얼굴을) 보고 싶으면 말을 하던가 잡아당기는 건 진짜 뭐냐”라며 이 팬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왜 함부로 손을 대냐”며 “경호원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진정한 팬은 저러지 않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은빈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천재적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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