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발열, 수포성 발진 등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는 경우 신고해달라는 안내 화면이 게시되고 있다. 확진자는 전날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원숭이두창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발열, 수포성 발진 등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는 경우 신고해달라는 안내 화면이 게시되고 있다. 확진자는 전날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원숭이두창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통행세 고대 로마제국은 세계 최초로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한 국가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군사와 행정, 상업을 위해 길은 필수였다. 대신 공짜는 아니었다. 일부 다리와 주요 통로에서는 통행세를 징수했다. 상인들에게는 더 높은 비용이 부과됐다. 군사적인 경우는 예외였다. 통행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지배와 권력의 표시였다. 때로는 과도한 통행세
[데스크의눈] 대구의 동요… 정치 재편 분수령 되나 “그래도 편하게 선거운동 하셨겠어요.”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경선이 얼마나 힘들었는데….”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한 국회의원과 선거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말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한결 수월하지 않았겠느냐는 뜻으로 말을 건넸더니 돌아온 것은 본선이 아니라 경선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답이었다. 같은 당 소속에다 지역에서 내세우는 목소리
[오늘의시선] 나프타 쇼크에 흔들리는 산업안보 올해 2월28일 시작된 중동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호르무즈해협 통과 물량은 전쟁 이전의 10% 미만 수준으로 급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인 4억배럴 공동 방출을 결정하고, 한국도 2246만배럴 방출에 동참한 것은 그만큼 충격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번 위기는 1970년대 오일쇼크와 닮은 듯 다르다. 충격이 원유와 LNG의 가격·수
[김상미의감성엽서] 고교 동기들을 만나다 요즘엔 서울에 사는 고교(남녀공학) 동기들을 가끔씩 만난다. 계절마다 모이는 정규모임 말고도 삼삼오오 만나는 번개모임에도 참석한다. 학교 다닐 땐 이름도 모르고, 말 한 번 섞어보지 못한 사이인데도, 그 긴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금방 친근해지고, 단숨에 무장해제시켜 버리는 게 너무 신기해, 처음엔 조금 조심스러웠으나 몇 번 만나다 보니 이 모임이 정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