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에서 한밤중 11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1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3분쯤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승용차·택시·오토바이가 연달아 들이받는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 차량 1대는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은 오후 10시16분쯤까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약 50분간 현장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현장 주변에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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