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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표절 의혹’ 줄줄이...누리꾼 “제목·가사까지 비슷”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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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0 13:01:46 수정 : 2022-07-18 1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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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왼쪽 사진)이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한 가운데 또 다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희열 표절 의혹 또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오른쪽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유희열이 작사·작곡, 지난 2002년 가수 성시경이 발매한 ‘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 노래 ‘Happy Birthday to You’ 노래를 링크로 게재했다.

 

실제 두 곡에는 멜로디 라인이나 가사 등 상당 부분 유사한 구간이 있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을 두 마디 이상 표절 이런 수준이 아니라 번안곡 수준”, “찾아보면 엄청 많을 듯”, “앨범 재킷이랑 가사까지 같은 거 실화? 이건 심하다”, “유희열씨 표절이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심각하다“, “창작자로서 은퇴하셔야겠군요. 도덕성이 결여된 수준“이라며 유희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4일 소속사 안테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최근 제기된 표절 의혹에 대해 시인하고 사과했다.

 

당시 그는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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