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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성조기 범람… 미국선 미국산만 써야”

입력 : 2022-06-19 20:17:34 수정 : 2022-06-19 2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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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하원서 미국산 구매법 각각 발의
“국기는 한 국민으로서의 가치를 상징”
성조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AP연합뉴스

“2017년 미국은 1000만장의 성조기를 수입했다. 그중 5만장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에서 왔다.”

수전 콜린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국 연방정부가 미국에서 제작된 성조기만 사들이도록 하는 ‘올 아메리칸 플래그 액트’(All-American Flag Act)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히면서 성조기 수입 상황을 공개했다.

현행 규정은 연방정부가 성조기 제작에 미국산 재료 50%만 포함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100% 미국 국내에서 제조·생산된 성조기만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콜린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미국 국기는 우리 정체성과 결의, 그리고 하나의 국민으로서 가치를 상징한다”면서 “연방정부는 그 중대성을 기리기 위해 전적으로 미국에서 제조된 국기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에 함께 이름을 올린 셰러드 브라운 민주당 상원의원은 “미국 국기는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우리는 납세자들의 돈을 외국에서 만든 성조기 구매에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팀 라이언 민주당, 애덤 킨징어 공화당 하원 의원 등 4명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서 발의했다. 콜린스 의원은 미 상무부 통계 등을 토대로 미국은 2015년 440만달러(약 57억원)의 성조기를 수입했는데, 이 중 400만달러어치가 중국에서 수입됐다고도 밝혔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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