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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는 기름값’… 경유 ℓ당 2100원 돌파

입력 : 2022-06-17 17:36:47 수정 : 2022-06-17 2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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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97.29원… 연일 최고가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동구 모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1리터 당 2200원대를 돌파한 상태다.   뉴시스

국내 경유 가격이 리터(ℓ)당 2100원선을 돌파하는 등 날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6.72원 오른 ℓ당 2102.8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도 ℓ당 21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5.09원 오른 2097.2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신기록 행진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2064.59원을 기록하며 10년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18일 2062.55원)을 갈아치웠다. 국내 경유 가격도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16일 1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매일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국내 경유 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석유제품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석유제품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수급의 불확실성은 더 커진 상황이다.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6∼8월) 도래로 수요가 늘고 있어 당분간 유가 ‘고공행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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