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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윤형선 초접전…안철수 63.9%로 두 배 이상 앞서 [6·1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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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4 18:01:21 수정 : 2022-05-24 1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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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판세는

李, 尹에 오차범위 내 고전에 위기감
與, “거물호소인” 李 때리기 화력 집중
제주을은 접전 속 민주 김한규 선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벽보. 뉴시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충남 보령서천, 강원 원주갑, 대구 수성을, 경남 창원의창, 제주시 제주을 등 7곳에서 벌어진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는 여론조사상 박빙의 접전이다. 인천 계양을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이 위원장 등판으로 6·1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상승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했으나 이 위원장 본인의 보궐선거 승리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되자 당황한 분위기다. 인천 계양을은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하며 민주당 텃밭으로 불려온 지역구라 충격이 더 크다.

위기감을 느낀 이 위원장 캠프는 유세 방식을 바꾸고 지역구에 보다 집중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공개 일정을 대폭 줄이고 지역 주민들과 수시로 만나는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주말 수도권과 충청권, 경남 등 전국 각지로 지원 유세를 다닌 것과는 달라진 행보다. 여론조사 결과가 위태롭게 나온 만큼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스킨십을 늘려 지지율 상승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기세를 몰아 윤형선 후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도 이 위원장을 때리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이 위원장을 겨냥해 “본인이 거물급이라는 양 ‘체급론’을 얘기하지만, 거물은 명분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며 “윤형선 후보가 이기면 윤 후보가 거물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양 주민 여러분께서 분당에서 날아온 ‘거물 호소인’을 날려버리고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며 함께해 온 ‘낭만닥터’ 윤 사부를 거물로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31호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차량 유세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선 안철수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후보 지지율은 63.9%로 민주당 김병관 후보(30.2%)에 두 배 이상 크게 앞섰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제주을도 접전 양상인 가운데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김 후보의 활약에는 제주지사 선거에서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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