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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월 말부터 열병 폭발적…어제 하루 1만8000명 발생”

입력 : 2022-05-13 07:34:21 수정 : 2022-05-13 0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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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회의 주재하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가운데)이 12일 평양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낀 채 회의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에서 4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12일보다 훨씬 전부터 팬데믹이 시작된 것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800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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