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근(사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에 따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오하근 후보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선택해 준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젊고 새로운 인물, 변화와 개혁 그리고 유능한 경제시장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순천시장 당선으로 화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오로지 시민들이 잘 먹고 잘사는 문제와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만 집중하겠다. 경제와 복지대전환 정책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순천의 새역사를 만들 것이다”며 “실물경제에 밝고 일머리를 잘 아는 제가 순천시장의 적임자이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호주머니에 돈을 채우는 체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코로나 엔데믹을 헤쳐나가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일부에서 또다시 순천을 분열시키려는 과거의 구태정치가 판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인물, 순천 대전환, 개혁, 잘사는 순천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도 모자란 마당에 과거의 패거리 정치와 비열한 공작정치 시대로 회귀하려는 조짐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 순천은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할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을 우롱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은 민주당 원팀 정신으로 마무리하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화합과 통합의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다 같이 동참했으면 한다”며 “결선까지 경합한 허석 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당 원팀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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