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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지지하는지 모를 껄”…투표소 패션의 ‘정석’ 보여준 데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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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9 20:01:05 수정 : 2022-03-10 00:19:49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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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노랑·하양·빨강색 섞인 옷 입어 불필요한 논란 피해
데프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데프콘(사진)이 대통령 선거 투표를 완료한 후 남다른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데프콘은 9일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데프콘은 투표소 앞에서 서서 인증샷을 찍었는데, 파란색과 흰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어우러진 자켓을 입었다. 

 

이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다는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앞서 데프콘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인증샷에서도 색이 반씩 들어가 있는 자켓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도저히 의중을 알 수 없는 그”, “옷이 오해 받지않게 색이 다양하네요”, “역시 평화의 비둘기”, “와우 패션센스”, “오늘도 역시 센스쟁이”, “이번에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셨군요”, “칼과 같은 중립”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즐거워했다.

 

데프콘은 NQQ, 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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