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장애인 등 거동불편 선거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인 ‘두리발’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로, 사전투표일인 4일과 5일 및 선거 당일인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두리발 차량 이용은 부산시설공단 통합콜센터에 투표참가 의사를 미리 알리고, 이용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장애인 특수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에도 두리발 차량 지원을 통해 83건의 교통약자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도운 바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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