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중국 티베트 자치구 뤼훠(드라고)현 위성사진(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30m 높이의 금색 불상이 지난달 1일 촬영된 오른쪽 사진에는 밑동만 남아 있다. 티베트인들은 중국 당국 허가를 받아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2015년 불상을 세웠으나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철거당했다.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티베트 분리 독립 운동이 벌어지는 것을 우려해 불상 수십 기와 불교 수도원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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