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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품귀 현상에 양배추 넣은 햄버거...롯데리아에 소비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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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0 16:08:33 수정 : 2021-12-10 16:08:32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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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에 양배추가 들어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양상추 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일부 롯데리아 매장이 햄버거에 양상추와 양배추를 섞어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리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실제로 올라온 사진에는 양상추 대신 양배추가 잔뜩 들어가 있다. 인기 메뉴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를 주문했던 작성자는 “양상추 없다고 양배추를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양상추 대부분에 양배추가 조금 들어있었는데도 식감이 거슬렸다”, “양배추를 채 썬 것도 아니고 통째로 넣는 건 너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부터 한파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해 양상추 가격이 2배로 오르는 등 품귀현상을 빚자 일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양상추 대신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 롯데리아의 경우 수도권에 양상추 수급을 정상화했으나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양배추로 대체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중이면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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