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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라인’ CTO 박의빈 "성공하려면 과감히 도전하라”

입력 : 2021-12-07 15:01:05 수정 : 2021-12-07 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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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성공하려면 시대 변화에 맞춰 미리 준비하고 과감히 도전해야 합니다.”

 

전 세계 약 2억명이 이용 중인 세계적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7일 세계일보와의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학 선후배들이 서로 소통해 시야를 넓히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CTO는 전북대 공대 정보통신공학과(현 전자공학부) 출신으로 최근 모교가 개교 70주년 맞아 수여한 ‘자랑스런 공대인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임원으로 남성 직원이 대다수인 네이버 계열사 라인에서 CTO로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라인 뮤직’, ‘라인 금융’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그는 초기 나우콤에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PC통신 서비스를 웹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구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네이버에 합류해선 2005년에 검색엔진 ‘첫눈’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2007년 일본으로 건너가 네이버 재팬 통합검색, 마토메 등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라인은 성공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아성에 못 미치지만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시장에서는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월 활성 사용자(MAU) 수는 약 1억86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톡 MAU 4600만명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실이용자를 보유한 셈이다.

 

그는 2011년 라인 메신저 앱 탄생 이후 성공하기까지 숱하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박 CTO는 “일본은 검색 서비스 영역 장벽이 높아 새로운 서비스를 거의 매달 하나 만들고, 하나를 접을 정도로 반복하며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간절했다”며 “하지만, 동료들과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끈기있게 도전한 게 성공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힘겨웠던 도전의 시간이 자신과 회사를 성장시킨 자양분이 됐다는 설명이다.

 

박 CTO는 “앞으로 메신저 플랫폼이 생활의 모든 분야를 포괄해 우리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쪽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금융 분야와 관련해 보안이나 상품 등 과거 까다로웠던 부분이 정보통신(IT)기술과 결합해 더 쉽고 더 편리한 생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금융 서비스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대체 불가토큰(NFT) 등을 더 발전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주목하는 분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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