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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조합원 업무방해 혐의’ 화물연대 조합원 3명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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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6 11:00:00 수정 : 2021-11-26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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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포항지부가 지난 25일 철강공단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뉴스1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화물차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26일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이러한 혐의(업무방해)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사거리에서 비조합원 화물차를 가로막는 등 차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400여 명이 총파업에 들어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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