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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 경주 불국사 등 방문

입력 : 2021-11-24 01:00:00 수정 : 2021-11-23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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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객들이 경주 불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약 20명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경주 대릉원,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월정교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북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들에게 방역 키트와 각종 기념품을 전달하며 방문을 환영했다.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경주 불국사 극락전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지난 16일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경북 이외에도 다른 지역을 둘러본 뒤 23일 출국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한국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체결한 나라다.

 

백신 접종을 마친 관광객들은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이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트래블버블 시행국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북관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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