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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고령층 위중증 환자 증가세… 병상 확보 차질없도록 노력해달라”

입력 : 2021-11-18 16:34:02 수정 : 2021-11-18 19: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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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가접종 간격 단축한 만큼 차질없게 진행되도록 추진 중”
“국민들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접종으로 힘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18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와 관련해의료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단축한 만큼,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뤄지게 하고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국의 사례를 봐도 일상 회복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며 “우리가 숱한 고비 잘 헤쳐온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도 성공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들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 접종 참여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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