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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보유 차량용 요소수 5.3개월분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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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2 15:48:51 수정 : 2021-11-12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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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사우디 등서 최대 2.9개월분 추가 물량 확보 중”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12일 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5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향후 국내 보유가 예정된 차량용 요소수 물량이 기존 약 2.4개월에서 5.3개월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이 수출절차 진행을 확인한 물량 1만8700t 외에 A사가 별도로 차량용 요소 1100t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전검사를 신청했다. 또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최대 2.9개월분의 추가 물량을 확보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보유가 예정된 차량용 요소수 물량은 5.3개월분으로 늘어났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각국 대사관과 협력해 요소 수입 국가, 운송 방식, 형태 등이 결정될 경우 입항 시 선석 우선배정, 해운 운송 시 국가필수선대 투입 등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31개조의 관계부처 합동 단속반은 지난 8일부터 이뤄진 4차례 점검에서 3건의 요소수 매점매석 사실을 확인해 고발조치했다. 또 1건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조속한 고발조치를 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철저한 단속을 통해 요소수 시장 질서를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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